부부의 변심 조회 759 추천 0 비추천 0 작성일 2022.03.04 11:07 부부의 변심남편 : 우리가 결혼했으니까 하는 말인데 당신에게 몇 가지 결점이 있는 것 같아.아내 : 너무 신경 쓰지 마세요.저도 잘 알고 있거든요. 그런 결점들이 내가 당신보다 더 나은 남편을 갖지 못하게 만들었으니까요.복학생의 실수담*신성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예비역 병장이 된 나! 학교에 복학하러 갔다.예비군 훈련 때문인지 복학 원서에 이것저것 적는 게 너무 많았다. 구시렁대면서 열심히 작성하고 직원 아가씨에게 건네자 그 아가씨 금방 보더니 한마디 한다.“군번 말고 학번 쓰세요.”*복학하면 열심히 공부할 거라 다짐했다.강의실 교수님 바로 앞자리는 항상 나의 차지. 초롱초롱 빛나는 나의 눈! 교수님의 일거수일투족을 열심히 따라다니며 필기하기에 여념이 없다. 교수님도 눈여겨보셨는지 갑자기 날 지명한다.“자네!”난 우렁차게 대답했다.“네, 병장! ○! ○! ○!”순간 강의실은 웃음바다가 됐고 그 순간부터 여자 후배들은 날 ‘병장 오빠’라 부른다.난 알아요초등학교 1학년 꼬마가 상스러운 말을 하는 것을 선생님이 들었다.“얘야, 그런 말을 하면 못써! 누가 그런 말을 하더냐?”“우리 아빠요.”“괜찮다. 어차피 넌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모를 테니까.”“아니에요. 전 알아요.”“그래? 무슨 뜻인데?”“차 시동이 안 걸린다는 뜻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