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코로나19 긴급사태가 발효된 지 3주가 지나면서 확진자 증가 속도가 꺾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 공영방송 NHK에 따르면, 28일 기준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천133명으로 누적 환자가 38만 1천139명으로 늘었습니다.
특히 최근 한 주간 확진자 수는 직전 일주일보다 31% 감소해 긴급사태를 발령하기 직전인 올해 초와 비슷한 수준으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감염 확산 상황이나 의료 시스템 등을 고려하면 일본 내 긴급사태는 다음 달 7일에 예정대로 끝내기 어려워 연장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