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주, 항소심도 '무고·명예훼손' 혐의 무죄

인기자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최신자료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광고 및 제휴문의

자유게시판

정봉주, 항소심도 '무고·명예훼손' 혐의 무죄

조회  1,091 추천   0 비추천  0      작성일  2021.01.27 17:17

"잘못된 미투로 희생…4년 동안 제 삶 초토화"

무죄 선고받은 정봉주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 반박' 무고 혐의 무죄를 선고받은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자신의 성추행 의혹 보도가 허위라고 반박했다가 무고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봉주 전 국회의원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오석준 이정환 정수진 부장판사)는 27일 무고와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정 전 의원에게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를 선고했다.

정 전 의원은 2018년 인터넷 언론 프레시안이 자신이 기자 지망생을 상대로 성추행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나를 낙선시키려는 대국민 사기극,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반박했고, 프레시안 기자 2명을 고소했다.

그는 추행 장소로 지목된 호텔에서 자신의 카드 결제 기록이 나오자 자신이 했던 주장을 모두 철회했다. 이에 검찰은 정 전 의원이 서울시장 선거에 당선할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명예훼손·무고 혐의로 기소했다.

하지만 1심에 이어 항소심 재판부도 정 전 의원이 과거 저지른 성추행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억하면서도 허위 주장을 했다고 볼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피고인이 사건 당일 자신의 행적을 확인하고자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도 보여 범죄에 대한 고의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공소사실의 전제는 피고인이 피해자를 성추행하거나 유사한 행위를 한 사실을 알고도 언론 보도 내용 중 일부가 불명확한 점을 이용해 상황을 모면하려 했다가 카드 결제 기록이 나오자 입장을 바꿨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의 의사가 이처럼 진행됐다고 인정할 자료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의심스러울 때는 피고인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판단한다는 원칙에 따라 판결을 선고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무죄 선고받은 정봉주 전 의원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정봉주 전 의원이 27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성추행 의혹 보도 반박' 무고 혐의 무죄를 선고받은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1.1.27 xyz@yna.co.kr


판결 선고 직후 정 전 의원은 "4년 동안 제 삶이 초토화됐다"며 "재판부가 마음과 귀를 열고 진정성 있게 주장을 들으려 노력한 점에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잘못된 미투의 희생자가 저로 마지막이 됐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정계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열린민주당 당원들이 요청하면 어떤 요구도 피하지 않겠다"며 "모든 결정은 열린민주당 지도부와 당원들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자유게시판

게시물 검색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조회 날짜
96 릴게임 검증사이트-먹튀사이트 구별방법 4722 2021-09-10
95 온라인바카라 바카라유래 카지노 역사 2678 2021-09-10
94 카지노 시장규모 안전카지노 구별방법 3432 2021-09-10
93 안전한 카지노사이트 찾는 팁 3222 2021-08-03
92 수위조절실패 19금 섹시댄스 7576 2021-07-23
91 온라인 먹튀검증 NO1-카지노SEO 3153 2021-07-06
90 19링크-세상모든성인링크 15495 2021-05-21
89 온라인카지노먹튀검증사이트 -먹튀SEO 3319 2021-05-21
88 카지노사이트 검증은 casinoseo에서~ 4518 2021-05-21
87 online casino 전문업체 카지노사이트 온카 4820 2021-05-21
86 온라인바카라 즐길수 있는곳 탑섬 3142 2021-05-21
85 온카 트랙스 의미? 3289 2021-02-26
84 카지노 룰 노하우 배팅게임 2910 2021-02-26
83 카지노게임-다이사이 2935 2021-02-26
82 우리카지노란? 3050 2021-02-23
81 안전한 온라인 카지노란 3022 2021-02-23
80 카지노 확률이란 2941 2021-02-23
79 세계에서 가장큰 카지노는? 3477 2021-02-23
78 카지노 -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 3042 2021-02-23
77 카지노 산업 2020 3001 2021-02-23
76 포커 이슈 3682 2021-02-23
75 카지노게임 기록들 3655 2021-02-23
74 온라인카지노vs 오프라인 카지노란? 4081 2021-02-23
73 카지노사이트- 바카라게임방법 메리트카지노 3185 2021-02-22
72 바카라규칙-바카라란 2974 2021-02-22
71 슬롯리뷰:온라인슬롯머신 정의 3301 2021-02-22
70 피츠버그 라이브 출시2021 3047 2021-02-22
69 세계 카지노 순위 3305 2021-02-22
68 고양이상 미녀 미스맥심 한수희 당구장 화보서 섹시美 폭발, 매혹 눈빛! 3902 2021-02-02
67 맥심 9월호 ‘노출’편, 현직 일러스트레이터 겸 모델 미스맥심 고아라 생애 첫 세미누드 도전 “맥심… 4396 2021-02-02
66 우승자 카리스마, 미스맥심 이시현의 블랙 비키니 맥심 화보 “시크+섹시” 3717 2021-02-02
65 얼굴 가린 유명 잡지들의 코로나 릴레이, 맥심도 마스크를 썼다 3993 2021-02-02
64 맥심 집콕 챌린지! 첫 번째 주자는 미스맥심 김소희 “집에서 놀자!” 3536 2021-02-02
63 與, 국민의힘 '한일해저터널'에 "일본 대륙 진출에 고속도로 놓는 격" 2732 2021-02-01
62 일본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40만 명 육박…1월에만 15만 명 발생 2865 2021-02-01
61 K-POP 커버댄스 영상, 일본 시장 공략 '선봉장' 2654 2021-02-01
60 니쥬, 일본서 두 번째 싱글 4월 발매…현지 광고 삽입 2971 2021-02-01
59 '뽀로로 성인물' 보상 어떻게?…방통위가 들여다본다(상보) 4034 2021-02-01
58 [해설]차세대 메모리 EUV로 선점…SK하이닉스 D램 팹 'M16' 준공 의미 2902 2021-02-01
57 ‘넥슨 사원부터 대표까지’ 이정헌의 통 큰 승부수 2911 2021-02-01
56 美 “쿠데타 철회 안하면 조치 취할 것”…유엔 등 국제사회 미얀마 쿠데타 강력 비판 2798 2021-02-01
55 “연봉 1억에 정년보장…능력되면 들어와라” 염장에 KBS “대단히 송구” 3076 2021-02-01
54 미세먼지 많은 2월, 눈 건강 지키는 팁 먹거리에 있다. [김정완 원장의 <아는 만큼 '보인다'>] 2724 2021-02-01
53 강진 가우도에 길이 150m 진짜 출렁다리 생긴다 3047 2021-02-01
52 "조선족이라고 부르면 안 된다구요?"…'호칭'두고 '갑론을박' 3887 2021-02-01
51 류근관 통계청장 "암호기술로 기관별 데이터 연계·결합 시스템 이르면 3년 내 구축" 2725 2021-02-01
50 '피파 여신' 아나운서 곽민선, 핑크빛으로 물든 맥심 화보 공개! “드디어 맥심에 나왔다!” 3611 2021-02-01
49 맥심 집콕 챌린지! 첫 번째 주자는 미스맥심 김소희 “집에서 놀자!” 2987 2021-02-01
48 맥심 11월호 표지 장식한 모델 김빛나라 "란제리+스타킹으로 섹시美 대방출" 4089 2021-02-01
47 식약처 "아스트라제네카 고령 임상시험자 수, 충분치 않아" 2580 2021-01-29
업로드 예정작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