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먼저 통화한 바이든…靑 “순서 큰 의미 없다” 조회 1,059 추천 0 비추천 0 작성일 2021.01.28 15:52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8일 새벽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와 정상 통화를 한 가운데, 청와대는 “백악관이 관례적으로 정한 순서에 따라 진행되는 것으로 순서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과 스가 총리는 이날 30분간 통화했다. 우리 시간으로 28일 0시 45분부터 새벽 1시 15분까지다. 일본은 우리나라와 같은 시간대를 쓴다.스가 총리는 통화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취임을 축하하고 일-미(미-일) 동맹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며 “또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실현을 위해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에도 의견을 함께했다”고 전했다. 통상 미국 대통령의 정상 통화 순서는 캐나다, 멕시코, 유럽, 아시아 국가 순으로 이뤄졌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앞이었다.